포르쉐 919 하이브리드 Evo, F1 머신을 능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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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919 하이브리드 Evo, 벨기에 스파에서 F1

머신보다 빠른 랩타임을 기록!

 

레이싱 카는 클래스와 시리즈에 관계없이 항상 규칙과 규제에 묶여있다. 매우 규제가 심한 레이스도 있고, 일정한 한도를 초과하면 자유가 허용되는 레이스도있다. 요점은 항상 타협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지난 시즌 포르쉐는 FIA 세계 내구 선수권(WEC) 의 LMP1 클래스에서 철수했다. 하지만 LMP1 머신의 활용을 포기하지는 않았다. 올해 포르쉐는 규제에 얽매이지 않는 '919 하이브리드'의 Evo 사양을 통해 세계 각지의 서킷에 도전하는 '919 트리뷰트 투어'를 계획하고있다.

 

 

우선 그 첫번째가되는 벨기에 스파 프랑코르샹 서킷에서 신기록을 달성했다. 이번에 달성 한 기록은 1분 41초 770으로, 이것은 2017년 루이스 해밀턴이 메르세데스 AMG의 F1 머신을 통해 폴 포지션을 획득 한 시간보다 0.783초 빠른 기록이다. 

 

 

919 하이브리드 Evo의 스티어링을 잡은 것은 34세의 스위스 드라이버 닐 자니. 길이 7.004㎞의 서킷에서 최고 속도 359㎞/h, 평균 속도 245.61㎞/h를 마크 한 그는 루이스 해밀턴의 시간을 능가했을뿐 아니라 2017년 포르쉐가 스파 프랑코르샹 서킷에서 폴 포지션을 획득했을 때의 시간을 12초 앞당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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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 랩타임은 대폭적인 개조를 통해 이낸 것이다. 표면적으로만 보면, 919 하이브리드 Evo는 지난해 사용된 머신에서 헤드 라이트를 생략하였다. 이미 가장 빠른 머신이었던 919 하이브리드는 2015년 부터 2017년까지 3년 연속 르망24 와 WEC 챔피언 쉽에서 포르쉐를 우승으로 이끈바있다. 

 

 

 

919 하이브리드 Evo는 2018년 시즌에 대비하여 더욱 개량을 확대 한 시스템이다. 전면 디퓨저와 리어 윙은 모두 대형화되고, 유압 가변 공기 역학도 탑재되었다. 터닝 베인과 바닥도 높이가 고정 된 사이드 스커트와 함께 최적화 된 공력 성능의 향상에 기여하고있다. 이렇게 개조된 919 하이브리드 Evo는 지난 시즌 WEC의 규정을 준수하는 시스템에서 스파 프랑코르샹 서킷을 주행했을 때보다 다운 포스가 53% 나 증가하였다고 한다.

 

 

파워 트레인 자체는 변하지 않았다. 포르쉐 엔지니어가 한 것은 단순히 밸브를 조금 열어 뿐이다. 2017년 머신에선 연료 유량의 규정이 있고, 터보 차저 2.0리터 V4 직분사 가솔린 엔진의 최고 출력은 500hp에 머물렀지만, 이번에는 그 규정에서 자유로웠기 때문에 720hp를 발휘하여 운동 에너지와 열에너지의에너지 방출량이(2017 년에 스파를 달렸을 때보다) 6.37MJ에서 풀 부스트 8.49MJ로 끌어 올렸고, 전기 모터의 출력은 400hp에서 440hp로 향상되었고, 증가 된 파워와 다운 포스를 극한으로 활용하기 위해 미쉐린 이 새로운 컴파운드 타이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포르쉐 919 하이브리드의 건조 중량을 39kg 줄이고 849㎏까지 경량화 한 뒤, 이를 위해 에어컨과 와이퍼 일부 센서, 에어 잭 등 이번 도전에 불필요한 것들을 모두 제거한다. 엔지니어는 더 많은 리소스를 사용하면 더욱 성능을 높이는 것도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번 도전은 스파만으로 끝나지 않는다. 포르쉐는 해당 시스템을 24시간 레이스 시작 전 뉘르부르크링 북쪽 코스와 굿 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 영국 브랜드 해치에서 개최되는 포르쉐 페스티벌, 미국 라구나세카(Laguna Seca)에서 열리는 렌 슈포르트(Rennsport) 유니온 에 반입할 계획을 가지고있다. 이 서킷에서 911 하이브리드 Evo가 새로운 랩 레코드를 작성하여도 놀라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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